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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마스터(연구직 상무) 승진한 안성국 동문

  • 부서명대외협력과
  • 등록일 2022.01.07
  • 조회수 438



“본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지표화할 방법을 찾으라”

• 삼성디스플레이 마스터(연구직 상무) 승진한 경상국립대학교 안성국 동문

• “경상국립대에서 배운 지식이 원천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본인의 역량이나 실력을 객관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라.”


12월 9일 발표한 삼성디스플레이 인사에서 중소형사업부 ‘마스터(Master; 연구직 상무) 선임’으로 승진한 안성국(49)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동문은 후배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안성국 마스터는 1990년 경상국립대 고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7학기 만에 조기졸업했고, 1999년 경상국립대 대학원 고분자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는 한양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과에서 받았다.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2004년 삼성SDI 책임연구원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었고 2011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으로 승진했다. 


안성국 마스터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마스터란 특정 분야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임원을 뜻하는 연구직 상무이다.”라고 소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필름 및 디스플레이 부품 관련 전문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알려진 제품 개발,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마스터로 승진하였다. 경상국립대 고분자공학과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이 원천이 되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성국 마스터는 특히 권순기 총장과 관련한 인연을 자세히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은 1987년 경상국립대에 부임했다. 안성국 마스터가 병역의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4년 권순기 총장과 인연을 맺는다.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 권순기 총장님 실험실에서 학부생도 실험하면서 연구할 기회를 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학사보다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문을 두드렸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그해 여름방학 무렵부터 실험실에서 배우기 시작했고, 석사과정까지 진학해서 가르침을 받았다.”라고 소개한다. 


안성국 마스터는 박사과정은 한양대로 갈 수밖에 없었다. “석사 졸업 무렵 IMF 구제금융 사태로 인해 실험실 재정이 충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총장님께서 등록금 등 재정 지원이 가능한 한양대를 소개해 주셔서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성국 마스터는 “특히 제가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게 된 계기가 ‘세계 최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참여’인데, 이는 석사과정에서 배운 폴리이미드 관련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과정에서는 학교에서 연구하고 배웠던 고분자 지식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안성국 마스터는 권순기 총장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겸손을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님은 밤 10시 이전에 퇴근하는 것을 거의 못 봤고, 12시를 넘어서까지 우리와 토론하는 걸 즐기셨다. 아침에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셔서 공부하셨다.”라면서 “실험실 동문들이 모일 때 매번 ‘겸손해라, 성실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겸손과 열정을 항상 새기고 있다.”라고 말한다. 


안성국 마스터는 후배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외부에서 받는 평가도 수도권 명문대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보통 사람은 이를 장벽으로 인식하겠지만 저는 단지 남들보다 조금 낮은 곳에서, 또는 조금 늦게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이 차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조언한다.


특히 안성국 마스터는 “좋은 학교는 하나의 가능성에 지나지 않는다. 현실에서 데이터와 실적으로 여러분의 능력을 보여 달라.”라고 강조한다. 그 사례로 ‘학부의 학점이나 외부 공모전 입상 실적’, ‘학술대회 논문 입상 실적’, ‘대학원에서 차별화되는 논문 실적’, ‘기업에 입사해서 특허를 많이 쓰는 것’ 등을 제안한다.


안성국 마스터는 “학교 다닐 때 배운 교훈이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 투자하라. 나중에 기회가 오면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본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지표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본인의 분야에서 맘껏 실력을 펼치는 후배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 설명: 경상국립대 동문으로서 12월 9일 삼성디스플레이 마스터(연구직 상무)로 승진한 안성국 씨

⊙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홍보실 055-772-028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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