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부산물 유래 반려동물 사료첨가제의 풍미·항산화능 개선 방법’ 기술이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생명자원에 이전
▸“어류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반려동물 산업 발전 및 영양 개선 기여”
▸“수산부산물 자원순환을 통한 어류부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은 ㈜미래생명자원(대표 김성진)에 ‘어류 부산물 유래 반려동물 사료첨가제의 풍미 및 항산화능 개선 방법’에 관한 기술(연구책임자 김현욱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기술은 교내 연구진(정은주 자연과학대학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 신의철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교수, 김경수 자연과학대학 제약공학과 교수)과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얻은 결과이다.
수산물은 다른 농축산물에 비해 폐기율이 높다. 최근 10년간 수산물 폐기량은 연간 약 109만t으로 수산물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한다. 반면 2020년 기준 수산부산물의 재활용률은 19.5%로 일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이 84.3%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3년 1월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1차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미래생명자원에 이전한 기술은 어류 부산물의 가수분해와 당화 가공공정을 통해 반려동물용 사료의 기호성과 항산화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버려지는 어류 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어류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미래생명자원의 기술과 접목함으로써 반려동물 산업의 친환경적 발전과 함께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미래생명자원은 1998년 2월 28일 설립되어 특수가공원료(EP), 기능성 원료, 기능성 첨가제, 프리믹스 첨가제 등 사료 사업을 영위하다 2018년 10월 이천 제2공장을 지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 정부 과제를 수주했고, 2022년 8월에는 반려동물용품 기업 (주)위룸을 인수하여 반려동물 사업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연구 및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강필순 센터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국내 반려동물/펫푸드 산업은 매우 유망한 분야다.”라면서 “이번 기술이전으로 대학의 기술력을 활용해 해당 펫푸드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상국립대학 식육과학연구실 소개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합학부 김현욱 교수 연구실은 육가공 기반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 가공기술을 연구하여 인류의 건강과 먹는 즐거움 모두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고령친화형 식육가공품’과 ‘웰빙형 계육 가공제품’ 등의 단백질 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동물자원 유래 기능성 펫푸드 소재 개발’ 및 ‘근원세포 모델을 활용한 근분화 촉진 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 연구성과는 ≪푸드바이오사이언스(Food Bioscience)≫, ≪가금류 과학(Poultry Science)≫ 및 ≪항산화제(Antioxidants)≫ 등의 학술지에 발표했고, 산업적 활용도가 우수한 기술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의 지원으로 기술이전에도 힘쓰고 있다.
□ 연구 분야 열쇳말
반려동물, 펫푸드, 사료첨가제, 어류 부산물, 수산물, 항산화능
⊙ 사진 설명: 김현욱 교수,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 김성진
⊙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055-772-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