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 3·1 민속문화제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 참여
▸2012년부터 매년 참여하여 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3월 1일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된 제64회 3·1 민속문화제의 ‘영산 쇠머리대기’ 공개(시연) 행사에 대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 8명이 참여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3·1 민속문화제는 경남 최초 3·1 독립운동 발상지인 영산 지방의 항일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대표적 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등의 시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이다.
경상국립대는 2012년 영산쇠머리대기 보존회와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영산쇠머리대기는 1969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5로 지정된 민속놀이로서, 마을 주민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나무로 만든 소를 어깨에 메고 서로 부딪쳐 승패를 가르는 것으로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놀이다.
올해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총학생회 등 학생중앙자치기구와 학생군사교육단(육군, 공군), 체육교육과 등 1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학생처 교직원 8명이 참여하여 영산쇠머리대기 공개(시연)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하재필 학생처장은 “매년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전통문화를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휴일에 쉬고 싶겠지만 함께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ㅇ 사진 설명: 3월 1일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된 제64회 3·1 민속문화제의 ‘영산 쇠머리대기’ 공개행사에 경상국립대 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 8명이 참여했다.
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 학생과 055-772-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