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 남양육영재단 대학원 장학금’ 올해 20명에게 지원
▸2학기에 외국인 장학생 1명 추가 선발 등 올해 신규 장학생은 5명
▸경인 이두정 기념관에서 열린 ‘남양육영재단 신입 장학생 환영회’ 참석
▸이상명 이사장 “특별한 자부심 갖도록 다양한 혜택·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재단법인 남양육영재단(이사장 이상명) 대학원 장학생 5명을 신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경상국립대 남양육영재단 대학원 장학생은 20명이 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연구부총장 이병현)은 3월 8일 오전 11시 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한 경인 이두정 기념관에서 열린 ‘남양육영재단 제22회 신입 장학생 환영회’에 이병헌 연구부총장, 대학원 관계자, 대학원 신규 장학생 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두정 기념관에서 열린 남양육영재단 신입 장학생 환영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상명 이사장, 권영도 이사, 서울대 국사학과 학과장 및 장학생, 사천시 출신 서울 소재 대학 장학생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양육영재단 설립자인 고 경인(耕人) 이두정 기념관 관람과 장학생 환영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학생 환영회는 개회, 내빈 소개, 재단 현황 소개, 설립자 약력 보고, 장학생 소개, 재단 이사장 기념사,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인 이두정 기념관은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기념관 관람과 함께 재단 권영도 이사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경인 이두정 회장의 업적과 삶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경상국립대 기초의학 전공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상국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생활비 지원과 함께 해외연수도 두 차례 지원하는 등 장학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3년 3월에는 향후 10년 동안 해마다 2억 원씩 총 20억 원의 장학금을 경상국립대에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경상국립대 남양육영재단 대학원 장학금은 올해 총 20명에게 지원된다. 남양육영재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원생 총 42명에게 2억 84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동남아 출신 외국인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아낌없이 지원하여 학업과 연구에만 몰입하도록 학업환경을 적극 마련해 주었다. 올해 후기모집에서도 신규 외국인 유학생 1명을 추가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육영재단 이상명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남양육영재단은 장학생들이 특별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매년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이 부지런히 움직여 사회에 이바지하고 공헌하는 재단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이병현 연구부총장(대학원장)은 “경상국립대에 남다른 애정으로 매년 많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남양육영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 경인 이두정 회장의 뜻을 잘 새겨 장학생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ㅇ 사진 설명: 남양육영재단은 3월 8일 오전 11시 경인 이두정 기념관(경기도 구리시 소재)에서 제22기 신입 장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ㅇ 내용 문의: 경상국립대 대학원 행정실 055-772-0086